‘스카프가 바퀴에 끼어서…’ 공중에서 멈춘 롤러코스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서 바퀴에 끼면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 'DC 라이벌 하이퍼코스터(DC Rivals HyperCoaster)'는 이날 오후 3시경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 바퀴에 얽히면서 공중에서 멈춰 섰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바퀴에서 스카프를 제거한 후 운행을 재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더 오스트레일리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이날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워너 브라더스 무비 월드(Warner Bros Movie World)에서 일어났다.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 ‘DC 라이벌 하이퍼코스터(DC Rivals HyperCoaster)’는 이날 오후 3시경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 바퀴에 얽히면서 공중에서 멈춰 섰다. 당시 운영자가 이를 발견하고 예방 조치로 즉시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조에 나선 놀이공원 측은 탑승객들에게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계단으로 걸어 내려가도록 조치했다. 오후 6시경 마지막 탑승객까지 무사히 구조돼 내려오면서 이번 사고는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바퀴에서 스카프를 제거한 후 운행을 재개했다.
놀이공원 측은 “중간에 내리는 것이 손님들에게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놀이기구에 탑승할 때는 쉽게 떨어질 수 있는 헐거운 물품들을 착용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당 화단 들이받아 아내·장모 사망…운전자 남편 크게 다쳐
- ‘한동훈 아동학대’ 주장에 與 “아이 얼굴 노출하며 왜곡선동…법적대응”
- 제주서 술 취한 60대, 항공기서 소리 지르고 난동
- 윤세영 태영 창업회장 “필요시 TY홀딩스-SBS주식 담보로 내놓겠다”
- 내일부터 지하철 4호선 좌석 없는 열차 다닌다
- 이상민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개딸당…배신해도 된다”
- “사전점검 갔더니 인분·욕설이…” 세종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 분노
- 이낙연 “민주당 44% 전과자…‘원칙과상식’ 신당 합류 가능성 있어”
- 민주 “이재명 허위정보 발원지는 총리실”…국조실 “실무진 보고일뿐”
- 이재명 습격 방조혐의 70대 석방…“가담 정도 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