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식사비 상승폭 '역대 최대'…편의점 도시락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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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부담에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지만 구내식당 식사 비용도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식당 식사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1로, 전년 대비 6.9% 올랐습니다.
이런 상승률은 구내식당 식사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6%의 두 배 가까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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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부담에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지만 구내식당 식사 비용도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식당 식사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1로, 전년 대비 6.9% 올랐습니다.
이런 상승률은 구내식당 식사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6%의 두 배 가까운 것입니다.
구내식당 식사 부담이 커진 것은 식단가 인상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지속적인 식자재 물가 상승과 인건비 상승으로 구내식당 위탁운영사들이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과 협의해 가격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국내 급식 시장의 주요 위탁운영사로는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등이 있습니다.
식사비 부담을 줄일 대체제로 꼽히는 편의점 도시락 물가도 상당폭 올랐습니다.
지난해 가공식품의 세부 품목 중 하나인 편의점 도시락 물가 상승률은 5.2%로, 전년 2.1%의 2.5배였습니다.
이 수치는 2020년 0.2%에서 2021년 0.6%, 2022년 2.1% 등으로 상승한 뒤 지난해 대폭 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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