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하·폐수처리장 1262곳 '불법 방류' 점검

김혜인 기자 2024. 1. 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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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 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폐수처리시설 운영 실태와 불법 방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영산·섬진강 내 공공 하수처리 시설 1184곳, 폐수처리 시설 34곳, 분뇨처리 시설 34곳 등 총 1262곳이다.

영산강청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서면 점검을, 수질 기준을 여러 차례 위반한 시설에 대해선 정밀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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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영산강환경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 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폐수처리시설 운영 실태와 불법 방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영산·섬진강 내 공공 하수처리 시설 1184곳, 폐수처리 시설 34곳, 분뇨처리 시설 34곳 등 총 1262곳이다.

영산강청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서면 점검을, 수질 기준을 여러 차례 위반한 시설에 대해선 정밀 점검에 나선다. 또 강수량이 적은 1~3월과 녹조가 발생하는 여름철, 정화하지 않은 오염수를 불법 방류하는지도 점검한다.

영산강청은 법규를 위반한 지자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지역민들이 맑고 깨끗한 영산강·섬진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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