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오늘(9일) 이태원참사특별법 의결…‘쌍특검 재의결’은 처리 안 해”

전현우 2024. 1. 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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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를 예고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직 여야 합의가 안 됐지만 본회의 직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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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를 예고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직 여야 합의가 안 됐지만 본회의 직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실과 관련 부처가 진상 규명을 위한 특조위 설치에 반대하고, 무력화하기 위한 계속적인 수정 제의를 했다”며 “민주당은 의장 중재안에 여러 차례 양보 협상을 했는데도, (여당이)법 취지와 목적을 훼손하는 무리한 요구가 계속돼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쌍특검법’ 재의결과 관련해선 “오늘 재의결 처리를 안 한다”며 “민주당은 권한쟁의심판을 면밀히 검토 중이고 검토가 끝나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승만·박정희 정부 시절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철회하고 공포한 사례가 있다”며 “거부권 행사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철회 이후 지체 없이 공포하기 바란다”고 대통령실에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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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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