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작년 도시정비사업 분양실적 '초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분양 실적은 계획 물량 대비 초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R114가 '2023년 분양 계획물량 대비 실적'을 파악한 결과, 광주에서는 분양 3725가구, 재개발 3244가구, 재건축 3756가구, 조합 2212가구 등 총 1만2937가구가 분양 계획 물량이었지만, 전체 실적은 67%에 머물렀고,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은 19%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부동산R114가 '2023년 분양 계획물량 대비 실적'을 파악한 결과, 광주에서는 분양 3725가구, 재개발 3244가구, 재건축 3756가구, 조합 2212가구 등 총 1만2937가구가 분양 계획 물량이었지만, 전체 실적은 67%에 머물렀고,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은 19%에 그쳤다.
전남은 분양 2450가구, 재개발 202가구, 조합 1365가구 등 총 4017가구가 분양 계획 물량이었지만, 실적은 전체 대비 136%로 목표를 초과했으나, 정비사업은 단 한가구도 분양되지 못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집값 하락과 분양가 상승 등으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계속되고 PF 자금조달 문제가 불거지는 만큼, 시장 분위기가 호전된 후에 분양을 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질 수 있다"면서 "조합이 추진하는 정비사업은 변수가 많아 계획 대비 실적이 저조한 편이어서, 연내 예정물량 중 절반 정도만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정비사업 아파트 청약을 계획한 실수요자들은 원하는 사업지의 분양 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고, 분양가 상승으로 시세 대비 경쟁력이 낮아진 상황인 만큼 주변 급매물과 가격 비교 후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 대표자 바꿨더니… 낙엽 처리 비용 66만원→0원 '감탄' - 머니S
- 여권 없이 "한국 가서 BTS 볼래요"… 22만원 들고 가출한 인도 소녀들 - 머니S
- 삼성전자, 오늘(9일) 잠정실적 발표… 반도체 적자 축소 주목 - 머니S
- '매각액 5000억' 11번가 어디로… 아마존·알리·큐텐 물망 - 머니S
- 황의조, 경찰 출석요구 재차 불응… 피해자 측 "진작 출국금지 시켰어야" - 머니S
- 층간소음 아파트 '준공 불가'… 주택업계 "무리한 정책" - 머니S
- 2차전지 소재부터 폐배터리까지… SK의 모빌리티 탄소중립 한눈에 - 머니S
- STX, '150만톤 매장' 페루 리튬광산 지분 투자 - 머니S
- 비운의 보툴리눔 톡신, '11년 미국 진출기' 종지부 찍는다 - 머니S
-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1000만원 더 비싸도 사겠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