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락에 항공주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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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항공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7분 기준 티웨이항공은 전일 대비 220원(8.04%) 오른 3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항공주 강세의 배경엔 유가 하락이 있다.
유가가 하락하면 항공유 비용 부담이 줄어 항공사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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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하면 항공유 비용 감소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항공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7분 기준 티웨이항공은 전일 대비 220원(8.04%) 오른 3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어부산(4.55%), 제주항공(4.17%), 진에어(2.61%)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항공사 대한항공(2.42%), 아시아나항공(2.22%)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항공주 강세의 배경엔 유가 하락이 있다. 유가가 하락하면 항공유 비용 부담이 줄어 항공사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04달러(4.1%) 하락한 배럴당 70.77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16일 4.9% 급락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64달러(3.35%) 내려간 76.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가 전날 아시아 수출용 원유의 공식 가격을 배럴당 2달러 인하하자 유가가 약세를 보였다. 가격 인하로 아시아 수출용 원유 가격은 202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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