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살인미수 방조 혐의 조력자 풀려나
고휘훈 2024. 1. 9. 10:0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 김모씨의 범행을 도왔다는 혐의를 받는 조력자가 풀려났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 대표 피습사건 방조범인 70대 A씨를 어젯밤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가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고령인 데다, 관련자 진술 등으로 입증이 충분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어 석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67살 김 씨가 범행 전 쓴 '남기는 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김 씨 대신 우편 발송해주기로 약속해 '방조' 혐의로 그제(7일) 충남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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