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락·문화 물가 27년 만에 최대폭 상승

김지성 기자 2024. 1. 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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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락·문화활동 물가가 3% 넘게 오르며 27년 만의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오락 및 문화 물가지수는 107.07로, 전년 대비 3.7% 올랐습니다.

오락·문화 물가의 상승률은 2019년 -0.2%, 2020년 -1.0%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 뒤 2021년 0.4%, 2022년 2.8%로 다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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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락·문화활동 물가가 3% 넘게 오르며 27년 만의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오락 및 문화 물가지수는 107.07로, 전년 대비 3.7% 올랐습니다.

이는 1996년 3.9%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오락·문화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 목적별로 분류했을 때 오락이나 문화활동과 관련된 가격 동향을 집계한 수치입니다.

노래방이나 놀이시설, PC방 등의 이용료, 영화·공연예술 관람료, 컴퓨터·서적·TV 등의 가격이 포함됩니다.

오락·문화 물가의 상승률은 2019년 -0.2%, 2020년 -1.0%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 뒤 2021년 0.4%, 2022년 2.8%로 다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면서 관련 물가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품목별로 보면 운동경기관람료(10.2%), 해외단체여행비(9.1%), 사진서비스료(7.6%), 노래방이용료(7.2%)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태블릿PC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로 17.9%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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