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막차 타자” 개인, ACE 美장기채 새해에도 매수세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1. 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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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지속 중이다.

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106억원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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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순자산도 6000억원 돌파
한투운용 간판 상품으로 도약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올해에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지속 중이다.

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106억원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채권형 ETF 129개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듀레이션)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 상품이다. 채권의 이자 수익을 얻으면서, 향후 금리 인하 시 자본(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월배당 상품이라 매월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의수요가 높은 편이다.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해당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간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순자산총액(AUM)은 6316억원이다. 지난해 11월 말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6000억원 돌파까지 2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금리 인하가 끝날 때까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 이자 수익 기반으로 월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때문에 주식형 월배당 ETF 대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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