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스튜디오스, 업계 첫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CJ ENM 산하 스튜디오인 'CJ ENM 스튜디오스'는 국내 콘텐츠 제작업계 중 최초로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산업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무 환경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작년 1월 대표이사 직속 안전관리팀을 신설해 주기적으로 제작 현장 안전보건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수립해 보완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화 제작 전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전점검회의(TBM)를 개최하며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하용수 CJ ENM 스튜디오스 공동대표는 "콘텐츠 제작업계의 안전 선도 기업으로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책임지는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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