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해경 가로등 들이받고 도주…시민들이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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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망가던 해양경찰관을 시민들이 붙잡았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25)을 불구속 입건했다.
A순경은 6일 오전 0시20분쯤 무안군 삼향읍 한 삼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소나타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에 설치된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순경은 사고 직후 차량을 몰고 도망가던 중 시민 2명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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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망가던 해양경찰관을 시민들이 붙잡았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25)을 불구속 입건했다.
A순경은 6일 오전 0시20분쯤 무안군 삼향읍 한 삼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소나타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에 설치된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순경은 사고 직후 차량을 몰고 도망가던 중 시민 2명에게 붙잡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순경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30%로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순경을 상대로 운전 거리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목포해경은 사건 당일 A순경의 직위를 해제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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