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 B1A4, 2년 만의 컴백 쇼케이스 성료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B1A4는 지난 8일 미니 8집 앨범 ‘커넥트’를 발매하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프라인은 물론 공식 유튜브 및 위버스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과 함께했다.
이날 B1A4는 ‘커넥트’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등 다채로운 무대부터 새 앨범과 팬들에 관한 솔직하고 재치 있는 토크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쇼케이스를 꽉 채웠다.
‘커넥트’의 수록곡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로 쇼케이스의 막을 연 B1A4는 팬들을 보자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응원봉이 빛나는 걸 보니 울컥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팬분들을 만나서 직접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그래서인지 더 반가운 것 같다. 보고 싶었다. 오늘이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다”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애틋한 인사를 나눈 뒤 앨범에 관한 토크를 펼쳤다.
이번 토크는 앨범의 오브제이자, 타이틀곡 ‘리와인드’와 연결되는 상징적인 아이템인 카세트테이프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제목이 적혀 있는 카세트테이프를 멤버들이 랜덤으로 선택해 곡을 소개하고, 신곡의 일부를 라이브로 들려주거나 챌린지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코너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카세트테이프를 팬들에게 선물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후 B1A4는 멤버 신우가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리와인드’ 무대를 선보이며 “저희에게는 팬분들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았다. 이번 타이틀곡은 시간을 돌려서라도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꿈속으로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B1A4는 “저희가 곧 13 주년을 맞이하는데 감회도 새롭고,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더욱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 팬분들께 선물 같은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13주년이지만 저희는 아직도 할 것이 더 많이 남았고, 이제 시작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B1A4는 멤버 산들이 직접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곡인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 무대로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무대가 끝난 뒤 쇼케이스에 참석한 모든 팬들의 이름을 멤버들이 직접 불러주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B1A4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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