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 15만원인데 품귀…"먹는 치료제와 효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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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가 장기간 유행하면서 독감 치료 수액 주사제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의약계에 따르면 독감 환자에 처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 등 먹는 의약품과 주사제 형태의 '페라미플루'가 있는데, 겨울철 독감 확산으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면서 동네의원들이 페라미플루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먹는 치료제나 주사제의 효과가 같기 때문에 굳이 주사제를 우선 처방받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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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가 장기간 유행하면서 독감 치료 수액 주사제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의약계에 따르면 독감 환자에 처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 등 먹는 의약품과 주사제 형태의 '페라미플루'가 있는데, 겨울철 독감 확산으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면서 동네의원들이 페라미플루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페라미플루는 비급여 항목에 해당해 처방 시 7만 원~15만 원가량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비싼 가격에도 해당 주사제가 수급 부족이 발생하는 까닭은 아침, 저녁으로 닷새간 복용해야 하는 타미플루와 달리 페라미플루는 수액처럼 한 번만 투여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자들 사이에 효과도 빠르게 나타난다는 인식이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먹는 치료제나 주사제의 효과가 같기 때문에 굳이 주사제를 우선 처방받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의료계에 먹는 치료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면서, 소아에게 여러 가지 해열제를 중복으로 처방하는 행위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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