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주정차 위반 꼼짝마"…송파구 '통합 신고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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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전동 킥보드·전기 자전거의 주정차 위반 문제를 알리는 공유 모빌리티 통합 신고 시스템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내 공유 모빌리티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질서한 주정차 문제가 잇따르면서다.
또 공유모빌리티는 직접적인 단속이 어려워 업계의 자체 수거 노력이 절실하다.
구는 입법 공백을 메우고 공유 모빌리티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선제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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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전동 킥보드·전기 자전거의 주정차 위반 문제를 알리는 공유 모빌리티 통합 신고 시스템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내 공유 모빌리티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질서한 주정차 문제가 잇따르면서다.
2021년 7월 서울시 공유 전동킥보드 견인제도 시행 이후 2년간 시에 접수된 견인 민원만 해도 19만 건이다.
또 공유모빌리티는 직접적인 단속이 어려워 업계의 자체 수거 노력이 절실하다. 관련 법령이 없기 때문이다.
구는 입법 공백을 메우고 공유 모빌리티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선제 조치에 나섰다.
통합신고 시스템에서는 불편 접수부터 문제 처리 현황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은 홈페이지에서 별도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간단하게 주소만 입력하면 해당 기기를 신고할 수 있다. 또 관내 7개 공유 모빌리티 업체의 기기 모두 수거요청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변하는 교통환경에 맞춘 시의적절하고 안전한 도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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