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실수”… 맨유 최고 이적료 4위인데 ‘평점 4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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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에도 불구하고 라스무스 호일룬이 웃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 시간) 영국 위건에 위치한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위건 애슬레틱을 만나 2-0 승리했다.
호일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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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팀 승리에도 불구하고 라스무스 호일룬이 웃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 시간) 영국 위건에 위치한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위건 애슬레틱을 만나 2-0 승리했다.
최근 맨유의 상황이 좋지 않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승 1무 9패로 8위(승점 31)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별리그 1승 1무 1패로 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승리가 필요했다. FA컵은 맨유가 현실적으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대회이기도 했다. 이번 경기 상대였던 위건은 EFL 리그 원(3부 리그) 소속이었기 때문에 맨유의 우세가 예상됐다.
전망처럼 맨유가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22분 디오고 달롯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날카로운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4분엔 마커스 래시포드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전에 맨유가 한 골 추가했다. 후반 2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비수에게 차였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페르난데스가 직접 성공시켰다.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끝났다.
승리에도 웃지 못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호일룬이다. 이번 경기에서 많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9분 가르나초의 정확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5분에는 래시포드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처냈고, 호일룬 앞에 떨어졌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에도 호일룬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경기 후 호일룬이 혹평받았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팀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평점 4점을 부여하며 “호일룬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이었다.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전환하지 못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비판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골망을 갈라야 할 상황에서 크로스바를 맞췄다. 이후에도 좋은 기회를 놓쳤다”라며 평점 6점으로 평가했다.
호일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42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끝에 맨유가 그를 품었다.
맨유는 8,500만 유로(한화 약 1,220억 원)를 투자했다. 구단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거금을 들였으나 아직 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24경기 6골에 그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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