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참의 역할 보여드리겠다" 안양, 전남 출신 골키퍼 김다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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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전남에서 활약한 골키퍼 김다솔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2021시즌부터 전남드래곤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세 번의 시즌을 보낸 그는 2024시즌부터 안양에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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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전남에서 활약한 골키퍼 김다솔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진주고-연세대 출신의 김다솔은 지난 2010년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포항에서 5시즌을 보낸 김다솔은 이후 대전과 인천, 수원FC, 수원삼성 등 다양한 구단을 거쳤다.
특히 2018년 수원FC에서 활약하며 29경기에 나와 27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1시즌부터 전남드래곤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세 번의 시즌을 보낸 그는 2024시즌부터 안양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다솔은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골키퍼다.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안양의 뒷문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FC안양에 합류한 김다솔은 "좋은 팀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2024시즌에는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에 나가든 안 나가든 팀의 최고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4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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