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들이받고 도주한 '만취 운전' 경찰관…시민신고로 덜미

홍효진 기자 2024. 1.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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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중 가로등을 들이받고 달아나려던 현직 해양 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붙잡혔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무안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순경은 지난 6일 오전 0시21분쯤 무안군 삼향읍 한 삼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0%(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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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만취 운전 중 가로등을 들이받고 달아나려던 현직 해양 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붙잡혔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무안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순경은 지난 6일 오전 0시21분쯤 무안군 삼향읍 한 삼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0%(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순경은 가로등이 쓰러지는 사고를 낸 직후 그대로 차량을 몰고 달아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순경은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목포 해경은 A순경을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나설 방침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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