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마침내 '한국판 나사' 출범…지원 아끼지 않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우주항공청특별법이 국회 통과를 앞둔 데 대해 "앞으로 여당은 우주항공청이 100% 기능을 발휘해서 정부의 우주정책과 민간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안이 무려 9개월 표류하다가 여야 합의로 마침내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가 출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文통계조작 의혹' 영장 기각 적합한지 의문…윗선 밝혀야"
(서울=뉴스1) 한상희 신윤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우주항공청특별법이 국회 통과를 앞둔 데 대해 "앞으로 여당은 우주항공청이 100% 기능을 발휘해서 정부의 우주정책과 민간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안이 무려 9개월 표류하다가 여야 합의로 마침내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가 출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주항공청법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각종 시행령과 규칙 등을 둘러싼 이견이 적지 않다"며 "우주항공청법을 9개월이나 표류시켰던 것과 같은 이해당사자들의 제 밥그릇 챙기기 재연된다면 우주항공청은 개문발차 법으로 출범하게 될 것이다. 우주는 개문발차로는 갈 수 없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권을 비롯해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오직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이란 꿈을 바라보며 소화를 버리고 대승적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선진국들의 우주 개발 경쟁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기만 했지만 작년 누리호3 차 발사 성공에 이어 올해 우주항공청 설치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발사체 시장의 65%를 차지한 미국 기업 스페이스X가 나사의 든든한 지원을 통해 성장한 사례에서 보듯이 앞으로 우주항공청을 통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우리나라 우주개발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되리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면서 "정권 핵심인사 다수가 사건에 연루돼 증거인멸과 말 맞추기를 할 우려가 있는 만큼 과연 법원 결정이 적합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통계를 임의로 조작하는 건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반민주적 범죄일 뿐 아니라 통계 신뢰성과 연속성, 정책의 객관성을 무너뜨리는 국기 문란 행위"라며 "이런 통계조작이 다시는 반복돼선 안되기에 이번 통계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와 처벌은 매우 엄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특히 문재인 정부 정책 전반을 총괄했던 장하성 김수연 전 대통령 정책실장이 통계 유출 단계에서 조작을 공모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통계조작의 윗선이 어디까진지 명확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비록 이번에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다고는 하나 통계조작 사건의 위중함이 줄어든 건 아니다"라며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단순히 범죄 규명을 넘어 무너진 국가운영의 원칙과 기강을 다시 세우는 의미가 있는 만큼 관련 당국은 연루된 인물과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이 모두 밝혀질 때까지 흔들림없이 진실을 규명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