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출시…스페인 농장과 공동 개발

임현지 기자 2024. 1. 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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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리가 스페인 올리브 농장과 함께 개발한 '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지 농장 발굴부터 판매까지 컬리가 전 과정을 기획해 만든 첫 올리브오일이다.

핀카듀에르나스는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 지역에서 200년 넘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만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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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컬리가 스페인 올리브 농장과 함께 개발한 '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지 농장 발굴부터 판매까지 컬리가 전 과정을 기획해 만든 첫 올리브오일이다.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스페인 올리브 농장과 공동 개발해 선보이는 제품이기도 하다.

올리브오일은 컬리에서도 인기 품목 중 하나다. 유지류 카테고리 전체 매출에서 올리브오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매년 30%씩 성장해왔다. 현재 컬리에서 판매되는 수입 올리브오일만 100여개로, 이는 2020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스페인 현지 올리브 농장을 발굴했다. 100년 이상 된 올리브나무 보유, 수상 경력, 패키지 디자인 독창성 등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핀카듀에르나스(Finca Duernas)'를 최종 파트너사로 선택했다.

핀카듀에르나스는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 지역에서 200년 넘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만을 생산하고 있다. 모든 제조과정이 안전하고 탁월하게 관리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 부여되는 'SIQEV(Seal for International Quality of Extra Virgin)'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올리브오일은 엑스트라 버진인 동시에 햇 올리브오일이다. 지난해 가을 가장 먼저 채집한 햇 올리브만을 고집했다. 국내에서 햇 올리브유는 이듬해 3~4월에만 맛볼 수 있지만, 출시 시기를 앞당겨 올해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햇 올리브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산도는 0.25%다.

품종은 오메가 9계열 올레산과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진 피쿠알을 단일 품종으로 사용했다. 사람이 직접 재배하는 '핸드 피킹' 방식으로 올리브 손상을 최소화했다. 가격은 500ml 기준 4만4800원이다.

컬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후 8시30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5000병 한정수량 판매한다. 방송에서 올리브오일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발로나 초콜릿, 유기농 아가베시럽, 리오마레 참치 세트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조기훈 컬리 커머스 그로서리팀 팀장은 "올리브오일은 컬리 고객들이 사랑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품질에 타협하지 않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10개월 넘게 노력했다"며 "라이브 방송에서 단 5000병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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