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 양규 장군이 뜬다![오늘 뭐함?]
9일에도 다양한 연예계 행사들이 독자들을 찾아온다.
안테나에서 새 출발을 알린 가수 규현이 EP 앨범 ‘리스타트(Restart)’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다.
‘리스타트’는 앨범의 이름처럼 안테나에서 새 출발에 나서는 그의 각오가 담겼다. 이 앨범에는 유희열과 서동환 등 소속사의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규현은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의 무대도 선보인다. 이 노래는 이례적인 팝 록 장르로 규현의 힘 있는 목소리가 돋보인다. 오랜만에 마주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풀어낸다.
각계의 인터뷰도 이어진다. 먼저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한 배우 주현영의 인터뷰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다. 주현영은 이 작품에서 박연우(이세영)의 절친한 몸종 사월이 역으로 출연해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활약했다.
KBS2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해 잊을 수 없는 호연을 보인 배우 지승현의 인터뷰도 압구정동에서 진행된다. 지승현은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을 맡아 거란의 침공에서 고려를 구해낸 구국의 영웅을 마치 재림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그려냈다.
나란히 지난해 연말 연기대상에서 수상한 주현영과 지승현은 관련 소감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새 앨범으로 돌아온 씨스타19, 효린과 보라의 인터뷰도 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카페에서 열린다. 이들은 오는 16일 공개되는 새 싱글 ‘노 모어(NO MORE)’를 통해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1년만의 유닛 싱글을 내게 된 소감과 함께 씨스타 해체 이후의 근황도 전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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