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닥잡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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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에 나선 태영건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215원(6.73%) 오른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는 전일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원을 투입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가 주최한 신년 금융현안 간담회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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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워크아웃에 나선 태영건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215원(6.73%) 오른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195원으로 마감한 뒤 한때 363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소폭 밀렸다.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우선주인 티와이홀딩스우는 각각 4.95%, 10.39% 하락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는 전일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원을 투입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가 주최한 신년 금융현안 간담회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다.
이 원장은 "최근 모 건설사의 워크아웃 신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회사 건전성 등과 관련한 금융시장의 관심과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워크아웃 과정에서 수분양자나 협력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시장 안정성·건전성이 확고히 유지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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