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비교·추천 출시되면"…시장점유율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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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중·대형 보험사, 핀테크사 간 입장이 여전히 첨예하게 갈려 서비스 출시에 막판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중형 보험사 관계자는 "대형사들은 플랫폼이 없어도 상품이 잘 팔리지만 중형사들은 요율 경쟁을 한다. 그만큼 플랫폼서도 수수료율 양보의 여지가 크다"며 "비교 플랫폼에서 이들이 비교해 주는 서비스도 있지만, 어느 회사는 들어가고 어느 회사는 빠지게 되고 할 것인데 수수료를 좀 더 주고서라도 많이 팔게 되면 이득이 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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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보험사, 점유율 늘릴 기회로 인식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중·대형 보험사, 핀테크사 간 입장이 여전히 첨예하게 갈려 서비스 출시에 막판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중형 보험사들이 점유율 늘리기에 절치부심하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고 계약체결이 가능한 보험사 홈페이지(사이버몰) 등에 연결해 주는 서비스가 시범 허용된다.
금융당국은 플랫폼이 받는 수수료가 보험료에 전가되지 못하도록 4%대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 상태로, 현재 수수료율은 3%안팎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수수료 수준을 두고 중·대형 보험사, 핀테크 간 이견이 나온다. 대형 보험사는 자사의 CM채널이 있는 상황에서 3% 수준의 수수료율도 높단 입장이다.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플랫폼사는 체결당 수수료를 받으려 하는 입장인데, 보험사 입장에선 자동차보험 등의 보험료를 내리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에서 CM채널 등으로 고객 계약을 옮겨 체결당 수수료를 줄이려 하고 있는데 플랫폼으로 옮길 유인이 적다"며 "보험설계사의 경우 책임을 지는 구조인데, 플랫폼사들은 책임은 지지 않으며 이득만 취하는 입장을 취하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플랫폼사는 회사의 상황에 따라 개별 계약을 취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수수료를 통한 이득은 취하겠지만 업계에 건강한 '메기역할'을 하겠단 계획이다.
한 대형 플랫폼사 관계자는 "4% 캡이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기준으로 그것에서 기반해 개별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형 보험사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조금이라도 점유율 늘리기를 바라는 눈치다. 예컨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가 전체 시장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시장 규모(원수보험료 기준)가 약 2조원이다. 점유율 1%만 늘리더라도 원수보험료 1000원을 키울 수 있단 의미다.
중형 보험사 관계자는 "대형사들은 플랫폼이 없어도 상품이 잘 팔리지만 중형사들은 요율 경쟁을 한다. 그만큼 플랫폼서도 수수료율 양보의 여지가 크다"며 "비교 플랫폼에서 이들이 비교해 주는 서비스도 있지만, 어느 회사는 들어가고 어느 회사는 빠지게 되고 할 것인데 수수료를 좀 더 주고서라도 많이 팔게 되면 이득이 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형 핀테크사는 서비스를 개발하며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다.
한 중소형 핀테크사 관계자는 "서비스 쪽은 준비가 다 됐고 계약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같은 데이터를 가져와도 풀어내는 게 전부 다른 만큼 부가적으로 어떻게 해내느냐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험 비교·추천 서비스 취급상품은 자동차보험, 저축성보험(연금제외), 신용보험, 실손의료보험, 해외여행자보험, 펫보험, 단기보험 등이다.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핀다, 해빗팩토리,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11개사가 참여한다. 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가능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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