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에 항공주 상승 기류···티웨이항공 6%대 강세[특징주]

이충희 기자 2024. 1. 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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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항공주들이 상승 기류에 올라탔다.

티웨이항공(091810)은 유럽 노선 운수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4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은 전일 대비 6.79% 상승한 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국내 항공사의 유럽 노선 운수권을 이전 받을 것으로 알려진 티웨이항공은 호재가 더해져 상승세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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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EU 경쟁 심사에 유럽 노선 운수권 전망
[서울경제]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항공주들이 상승 기류에 올라탔다. 티웨이항공(091810)은 유럽 노선 운수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4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은 전일 대비 6.79% 상승한 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089590)(4.58%), 에어부산(298690)(4.07%), 진에어(272450)(2.85%) 등 나머지 저가항공사는 물론 대한항공(003490)(2.42%), 아시아나항공(020560)(1.86%)도 상승세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4.12% 급락한 70.77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 가격을 인하한 여파다.

특히 국내 항공사의 유럽 노선 운수권을 이전 받을 것으로 알려진 티웨이항공은 호재가 더해져 상승세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은 최근 '양사 결합에 따른 노선 독점 우려 해소' 가능성에 대한 판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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