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우주항공청법 통과, 우주 산업 발전 동력될 것...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정경수 2024. 1. 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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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우주항공청법 통과를 두고 "우리나라 (우주) 개발 사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되리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9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여당은 우주항공청이 100% 기능을 발휘해 정부의 우주 정책과 민간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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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우주항공청법 통과를 두고 "우리나라 (우주) 개발 사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되리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9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여당은 우주항공청이 100% 기능을 발휘해 정부의 우주 정책과 민간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연이어 열고 우주항공청법을 통과시켰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무인 달 탐사선을 쏘아올리며, 우주국가가 됐지만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갈 길이 멀다"며 "우주항공청법을 9개월이나 표류시켰던 것과 같은 이해 당사자들의 제 밥 그릇 챙기기가 재연된다면 우주항공청은 개문발차로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우주는 개문발차로는 갈 수 없는 곳"이라며 "정치권을 비롯해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오직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꿈만 바라보며 소아를 버리고 대승적 협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선진국들의 우주경쟁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기만 했지만,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이어 우주항공청 설치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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