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협박 혐의' 임혜동 경찰 재출석

강명연 2024. 1. 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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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를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야구선수 임혜동씨(27)가 디지털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3차 출석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임씨를 불러 디지털 포렌식 절차를 진행했다.

김씨는 지난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씨로부터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지난해 11월 임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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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렌식 참관 절차 진행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에게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후배 임혜동씨(27)가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하성 선수는 앞서 넥센 히어로즈 선수 시절 후배인 임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는 2021년 강남의 술집에서 임씨와 싸운 뒤 합의금으로 수억원을 지급했지만 임씨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3.12.20/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를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야구선수 임혜동씨(27)가 디지털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3차 출석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임씨를 불러 디지털 포렌식 절차를 진행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20일과 21일 임씨를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임씨의 휴대폰을 압수한 바 있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진술을 위한 조사는 아니며, 포렌식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출석했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씨로부터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지난해 11월 임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반면 임씨는김씨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김씨 측이 합의를 깨면서 위약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협박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씨는 임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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