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냉장고 리베이트 혐의' 세브란스 교수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약회사로부터 냉장고 등을 받은 혐의로 유명 대학병원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 소속 A교수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교수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B제약사의 '백혈구 촉진제'를 암 환자들에게 처방해주고 그 대가로 해당 회사의 영업사원으로부터 냉장고와 수십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베이트 받은 혐의
식대·술값 수수 혐의 추가 확인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 소속 A교수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교수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B제약사의 '백혈구 촉진제'를 암 환자들에게 처방해주고 그 대가로 해당 회사의 영업사원으로부터 냉장고와 수십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A교수는 1년 4개월 동안 처방한 B업체의 백혈구 촉진제는 416건으로, 세브란스 암센터 소속의 다른 의사들이 처방한 전체 건수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약은 1회에 50만원이 넘는 고가의 비급여 의약품이다. 백혈병 등 부작용 우려가 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제한적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A교수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이트 #교수 #세브란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