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이름값 하는 이적 선수들의 활약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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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1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돼 팀당 2경기 이상 진행됐다.
각 팀의 에이스들이었기에 역시 이적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1골에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서는 5골에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SK슈가글라이더즈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과연 11일부터 치러지는 두 번째 주에는 이적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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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1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돼 팀당 2경기 이상 진행됐다.
이적 선수들이 합류했기에 본격적인 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H리그를 앞두고 대형 선수들이 이적하면서 판세가 변화할지에 관심이 쏠렸다.
각 팀의 에이스들이었기에 역시 이적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적하자마자 그 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찬 선수들이 많았다.
먼저 가장 관심이 많았던 SK슈가글라이더즈로 이적한 강경민은 지난 시즌 MVP다운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1골에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서는 5골에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SK슈가글라이더즈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 덕에 SK슈가글라이더즈가 3연승을 질주했다.
경남개발공사로 이적한 이연경 역시 두 경기를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첫 경기에서 13골에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두 번째 경기에는 5골에 3개의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특히 두 번째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을 4년 만에 꺾는 쾌거를 이루며 경남개발공사가 2연승을 거둬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삼척시청은 이적한 김선화가 팀의 에이스인 김민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선화는 이적 후 첫 경기에서 6골에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김민서가 꽁꽁 막혀 1골도 넣지 못하는 등 팀이 기록한 20골 중 9골을 혼자 책임졌다.
부산시설공단도 이적한 이혜원과 김수연 골키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혜원은 첫 경기에서 7골에 4개의 어시스트를, 두 번째 경기에서는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수연 골키퍼는 첫 경기에서 8세이브를, 두 번째 경기에서는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인천광역시청은 이적한 강은서가 첫 경기에서 4골에 3개 어시스트를, 두 번째 경기에서는 5골에 1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입지를 굳혔다. 대구광역시청의 지은혜는 첫 경기에서 5골에 2개의 어시스트를, 두 번째 경기에서는 4골에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함지선은 첫 경기에서 1골에 2개의 어시스트를, 두 번째 경기에서는 3골에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한나는 국가대표가 즐비한 서울시청에서 첫 경기에 1골을, 두 번째 경기에서는 5골에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금정이 첫 경기에서 2골에 1개 어시스트를, 두 번째 경기에서는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한솔은 첫 경기에서 2골에 2개의 어시스트를, 두 번째 경기에서는 1골에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적한 선수들이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팀은 역시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치고 나가고 있고, 그러지 못한 팀은 하위권으로 처지는 모양새다. 과연 11일부터 치러지는 두 번째 주에는 이적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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