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안양시, 전기·가스·소방 안전관리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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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최근 빈번한 동절기 화재와 관련해 19일까지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집중 점검 대상은 상점가, 주택 밀집 지역, 전통시장 등 소방차 출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과 목욕탕, 요양원, 요양병원, 지하상가 등 대피가 어려운 건물과 공동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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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최근 빈번한 동절기 화재와 관련해 19일까지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집중 점검 대상은 상점가, 주택 밀집 지역, 전통시장 등 소방차 출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과 목욕탕, 요양원, 요양병원, 지하상가 등 대피가 어려운 건물과 공동주택이다.
시는 특히 화재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전기차 충전소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전기·가스·소방 관련 설비 관리 등 분야별 법적 기준과 안전성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8일 장재성 안양소방서장과 함께 상점가가 밀집한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를 찾아 다중밀집 시설의 소방시설 설치와 관리 상태 등을 특별 점검했다.
최 시장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와 안양소방서는 화재취약지역 249곳에 소화기를 설치·관리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판 650여 개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신속한 초동대처를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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