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 104개 지방 중소도시서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같은 어려움을 겪는 782명의 주민들은 결국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넣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올해 전국 104개 지방 중·소도시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회사원 A씨는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소음으로 인해 매일매일을 지옥에서 보냈다. 같은 어려움을 겪는 782명의 주민들은 결국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넣었다. 이들은 권익위가 운영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현장상담을 받았고, 관계기관 간 비용분담을 통해 소음저감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올해 전국 104개 지방 중·소도시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104회 운영해 총 2264건의 민원상담을 진행했고, 1326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거나 해결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예산 확보 등 행정기관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해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 및 사전협의 등을 통해 올해 인구감소,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를 '달리는 국민신문고' 방문 장소로 선정했다. 권역별로 경기권 30회, 강원권 10회, 충청권 21회, 전라·제주권 20회, 경상권 23회 등 총 104회 방문한다.
국민권익위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상담 중 다수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에 대해서는 전담조사인력을 배치해 실질적 해결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상공인과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확대함으로써 영업 애로사항과 취업‧창업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정부가 함께 고민해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