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훈병원 진료정보 공유…간병서비스 제공 병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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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훈병원 간 환자의 진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국가보훈부가 9일 밝혔다.
보훈부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진료 편의성이 높아지고 개인에 맞는 정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훈병원에서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병상이 659곳에서 올해 전체 병상의 40% 수준인 901곳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환자가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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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전국 보훈병원 간 환자의 진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국가보훈부가 9일 밝혔다.
보훈부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진료 편의성이 높아지고 개인에 맞는 정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훈병원에서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병상이 659곳에서 올해 전체 병상의 40% 수준인 901곳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환자가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보훈병원 기반시설도 확충된다.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2028년까지 294억원을 투입해 중앙관을 증축하고 인공신장실과 내시경실 등 외래 진료 공간을 확장한다.
광주보훈병원은 2027년까지 응급실을 확충하고 심혈관센터를 구축해 중증·응급 의료기능을 강화하고, 대구보훈병원은 올해 9월 재활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고령의 국가유공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기존 702곳에서 올해 말까지 916곳으로 늘어난다. 보훈 의료 대상자는 이 곳에서 진료받으면 진료비가 감면된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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