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윤종신 등 故 이선균 사태에 입 연다…12일 기자회견·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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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2019)에서 배우 故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인들이 이선균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수사당국, 언론 등에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다.
9일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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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윤종신 참석해 정부·수사당국·언론에 진상 규명 등 촉구
영화 ‘기생충’(2019)에서 배우 故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인들이 이선균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수사당국, 언론 등에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다.
9일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한국영화감독조합·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등의 29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27일에 작고한 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 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에는 봉준호 감독과 이원태 감독, 가수 윤종신, 배우 최덕문,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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