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6.5조 원…15년 만에 최저

김지성 기자 2024. 1. 9.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15년 만에 가장 적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 5,400억 원으로, 전년보다 84.9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의 6조 319억 원 이후 15년 만인데, 반도체 불황 여파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03% 감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15년 만에 가장 적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 5,400억 원으로, 전년보다 84.9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58조 1,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8% 줄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의 6조 319억 원 이후 15년 만인데, 반도체 불황 여파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12조 원대 적자를 냈습니다.

다만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03%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67조 원이었습니다.

분기별로 보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6,400억 원, 2분기 6,700억 원, 3분기 2조 4,400억 원 등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