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후 5시 띵동~ 서초구, 미세먼지 주간예보 자동 알림 서비스[서울25]
구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야외활동을 돕기 위해 서울 서초구가 매일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초구는 지난 4일부터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70여 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주간예보 자동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미세먼지 주간예보 자동 문자 알림 서비스는 매일 오후 5시에 울린다. 다른 절차 업싱 문자 수신 신청만 하면 서초구는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인 ‘통합대기환경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상세한 미세먼지 정보를 매일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문자 내용은 해당 동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수치, 미세먼지 고농도시 행동요령 등 미세먼지 관련 지역별 맞춤형 정보다. 문자 수신일 다음 날부터 6일 간의 미세먼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서초구는 앞서 통합대기환경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2021년부터 ‘서초구 스마트시티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행정동별 미세먼지 수치와 일주일치 미세먼지 예측 정보를 제공해왔다. 지역 곳곳에 설치한 대기환경 측정기 108개를 연동해 미세먼지 측정 범위를 세분화한 것으로 구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미세먼지 주간예보 자동 문자 알림 서비스는 기존 앱 또는 웹사이트로 정보를 확인하기가 불편했던 디지털 취약계층과 미세먼지를 피해 야외활동을 계획해야 하는 영유아 시설,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건축공사장 등에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다음달부터는 건축 공사장 현장관리인을 대상으로 문자 서비스를 실시해 미세먼지 발생 공정의 시기를 조정하고 살수 조치를 강화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세먼지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고 대기환경을 개선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숨쉬기 편한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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