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수도권 출근길 폭설 대비하세요…밤까지 전국 눈비

<출연 :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서울 등 수도권과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과 내일 많은 눈이 예보가 됐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는 어젯밤 11시부터 선제적으로 제설 비상근무를 시작한 상황입니다.

수도권에 또다시 10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되며 올겨울 잦은 폭설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모시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새벽부터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눈 예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시가 어젯밤 11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조금 전 8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이번에 눈이 얼마나 올 예정이길래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건가요?

<질문 1-1> 주말 동안 날씨가 따뜻하다가 어제 갑자기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어제보다 추위는 좀 누그러진 것 같은데, 갑자기 대설특보가 발효가 됐습니다. 이번에 눈구름은 갑자기 생긴 건가요? 이번 대설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질문 1-2> 생각해 보면 서울에 10cm 이상 폭설이 내리는 일이 흔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올해 서울 지역에 이렇게 많은 눈이 오게 된 이유가 있나요?

<질문 2> 이번에 대설특보가 발효가 된 곳이 수도권 등 중부지방인데요. 그 외 지역은 어떻습니까?

<질문 2-1> 목요일까지 폭설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언제까지 얼마만큼의 눈이 예상되고 있나요?

<질문 3> 작년 12월에도 가장 따뜻한 날씨와 가장 추운 날 기온 차가 20도 이상 벌어지기도 했고, 지난 12월 전국에 102.8mm의 비가 내리는 등 겨울철 역대 1위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1월이 아직 10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날씨 변동성이 큰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이렇게 겨울철 날씨 변동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유가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봐야 할까요? 겨울철 날씨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4> 올겨울 유난히 눈비가 많이 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실제로 예년에 비해 눈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올겨울 눈비가 많이 오는 이유도 기후 변화 때문이겠죠?

<질문 4-1> 그렇다면 올겨울 앞으로도 또 이번처럼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폭설이 많이 올 수도 있나요?

<질문 5>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는데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야 한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질문 5-1> 기상청이 올해부터 '눈 무게'를 예보한다고 하던데, 이건 어떤 얘긴가요?

<질문 6> 눈이 오고 난 뒤에는 다시 영하로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빙판길 대비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철 저기압이 지난 뒤에는 통상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설명해 주시죠.

<질문 6-1> 빙판길도 문제지만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블랙 아이스 현상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얼마 전 세종시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도 눈이 온 뒤 새벽에 도로에 생긴 블랙 아이스 때문이었는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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