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같이 있다가…20대 여성 오피스텔 추락사, 무슨 일?

경찰, "폭행 있었다" 진술 등 사실관계 확인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연인과 함께 있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A(20대·여)씨가 추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남자친구인 B(20대·남)씨와 함께 있었다.

경찰은 평소 두 사람이 자주 다퉜고, 특히 A씨가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등 진술에 대해 먼저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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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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