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버지’ 박지성, 해외 생활 중 힘들었던 점?…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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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 박지성이 신규 예능 '맨인유럽'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과 에브라가 10년 만에 방송에서 다시 뭉쳐 후배 유럽 코리안리거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인 '맨인유럽'은 10일 오전 12시 U+모바일tv, 오는 13일 오후 7시50분에는 채널A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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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콘텐츠 제작사 STUDIO X+U는 박지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지성은 ‘맨인유럽’ 합류 배경에 대해 “후배들에게도, 저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함께 출연하는 ‘절친’인 프랑스 출신 전 축구선수 파트리스 에브라에 대해서는 “명대사 ‘나는 바보입니다’와 같은 즐거움을 시청자분들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지성은 ‘현재와 비교했을 때 과거 해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했을 당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초기에 언어가 가장 힘들었다. 현재도 그런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히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선수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내겐 없었다”며 “(그런 후배 선수들을 보며) 한편으로는 ‘잘하고 있구나. 나도 저랬으면 어땠을까’하는 마음도 들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지성은 과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선수들과의 인연에 대해 “에브라와는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었고 다른 선수들은 종종 이벤트나 다른 자리에서 직접 만나곤 했었다. 이 촬영을 계기로 다시 또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으로서 이번에 만나게 될 또는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코리안리거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박지성은 “너무나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며 힘든 시간을 버텨주기를 바란다”고 청했다.
아울러 그는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라 유럽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해외 리그 경험은) 선수 개인에게나 한국 축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성과 에브라가 10년 만에 방송에서 다시 뭉쳐 후배 유럽 코리안리거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인 ‘맨인유럽’은 10일 오전 12시 U+모바일tv, 오는 13일 오후 7시50분에는 채널A에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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