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건설업계와 간담회 열어 애로 사항 들었다

김민지 기자 2024. 1. 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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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연제구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 및 물가 상승,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인한 건설·주택시장 침체 심화에 따른 지역 건설업의 안정화 방안을 논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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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 마련
[부산=뉴시스]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시는 지역 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연제구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 및 물가 상승,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인한 건설·주택시장 침체 심화에 따른 지역 건설업의 안정화 방안을 논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정형열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과 경동건설, 동원개발, 동일 등 지역 건설업계 대표 10여명이 참여했다.

정 회장은 이날 ▲공공사업 발주 물량 확대 ▲물가 상승 반영 및 공사비 현실화 ▲신속한 행정 처리 ▲사업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제도 마련 ▲지역 건축협회와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 등을 시에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토대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및 적용 완화, 희망더함주택 건설 자금 융자지원 등 업계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건설산업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지역 건설업계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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