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두렁 태우다' 해남 야산서 산불…57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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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 야산에서 논·밭두렁 소각을 하다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논·밭두렁 소각을 하다가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 용의자를 조사하고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를 취급할 경우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 농업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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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한 야산에서 논·밭두렁 소각을 하다 산불이 발생했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8분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인지리 일원에서 시작된 불은 같은 날 오후 1시35분쯤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장비 11대, 산림공무원·소방대원·의용소방대 등 100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산림청은 순간 돌풍이 강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인력을 신속 투입해 산불 확산을 저지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임야 0.1㏊ 상당이 소실됐다.
산림청은 논·밭두렁 소각을 하다가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 용의자를 조사하고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를 취급할 경우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 농업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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