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에 가담 경미”…이재명 습격범 범행방조 혐의 70대 석방

권용휘 기자 2024. 1. 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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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67) 씨 범행을 사전에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70대 남성 A 씨를 석방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김 씨가 범행 전 자신의 범행 동기와 신념 등을 담아 작성한 일명 '변명문'을 우편 발송해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김씨가 이 대표를 살해하려는 범행을 알고도 이를 막거나 신고하지 않고 오히려 범행을 도운 혐의로 지난 7일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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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67) 씨 범행을 사전에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70대 남성 A 씨를 석방했다고 9일 밝혔다. 가담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고 고령인 점, 관련자 진술 등으로 혐의가 충분한 점,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A 씨는 김 씨가 범행 전 자신의 범행 동기와 신념 등을 담아 작성한 일명 ‘변명문’을 우편 발송해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김씨가 이 대표를 살해하려는 범행을 알고도 이를 막거나 신고하지 않고 오히려 범행을 도운 혐의로 지난 7일 긴급 체포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혐의 피의자 김모씨가 지난 4일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호송차량으로 압송되고 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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