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올해 농업인 3만여명 대상 새 소득작물 등 교육

오는 3월 20일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오는 3월 20일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267회에 걸쳐 3만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한다.

9일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의 교육은 지역별 특화작목 재배 기술, 과수농가에 큰 해를 주고 있는 화상병 예찰과 방제 요령을 비롯해 토양 환경 관리, 아열대 작물 재배 등 새로운 농업환경에 대한 교육이 많다.

농기원은 또 농업대전환, 농업기술 연구성과, 새롭게 개발된 품종, 농업인 안전 예방 등 농기원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최신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군별 주요 교육장에 대한 현장조사도 해 더욱 효율적인 교육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제정세 변화와 이상기후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려면 농업인 스스로 적극적인 자세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일정과 과정은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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