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민주당 비례, 공짜 좋아하지 않아 거절…국민의힘은 험지 요구해서…"

이명선 기자 2024. 1. 9.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 1호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비례를 요청했다면 거절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지역구를 요구했고, 그것도 험지라고 요구했다"며 "그게 바로 제가 다니는 직장이다. 직장근처다. 25년 동안 제가 수원 사람이었다. 그 지역을 선택을 해 달라는 요청이었기 때문에 사실 힘들지만 그만큼 성과가 있을 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 1호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비례를 요청했다면 거절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8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비례를 옛날에 위성정당에서 제안 받았던 적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비례는 약간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 공짜를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들러리나 공짜 사양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때 거절을 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지역구를 요구했고, 그것도 험지라고 요구했다"며 "그게 바로 제가 다니는 직장이다. 직장근처다. 25년 동안 제가 수원 사람이었다. 그 지역을 선택을 해 달라는 요청이었기 때문에 사실 힘들지만 그만큼 성과가 있을 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내가 힘들게 이루어낸 결과에 대하여 결국은 나의 책임이고 나의 공적이 되지 누가 누구 덕에 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그런 것들이 제가 살아온 인생과도 맥이 닿아 있다. 제가 공짜로 누구의 덕으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내 힘으로 내가 노력해서 그래서 내가 이루어서 그래서 결국은 적극적으로 입법 활동을 할 수가 있다면 그게 결국은 제가 원해온 지금 살아온 지금까지 살아온 그런 일관성 있는 선택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