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기계 구입비 50％지원…최대 1000만원

'반값 농기계' 확대 공급사업

전북 장수군은 '반값 농기계 확대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전북 장수군청 전경./뉴스1 DB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반값 농기계 확대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재된 농기계 기종(타 실과에서 지원하는 기종 제외)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농기계를 지원받지 않은 농업인 중 영농규모와 경력, 보조금 수혜 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많은 농가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