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 16개 마을수도 상수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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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 강화군 내 167개소 마을수도시설지역 중 16개소를 지방상수도로 전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 우려와 지역 주민 지방상수도 인식 전환 등으로 인해 2011년부터 배수지 신설 및 주요 송배수관로 정비 등 시설이 확충되면서 지방상수도가 점차 보급되고 있으나 여전히 마을수도시설이 혼용돼 운영·관리 예산은 증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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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강화군 내 167개소 마을수도시설지역 중 16개소를 지방상수도로 전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강화군 지역에는 전국 특·광역시 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마을수도시설이 있다.
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지하수 오염 우려와 지역 주민 지방상수도 인식 전환 등으로 인해 2011년부터 배수지 신설 및 주요 송배수관로 정비 등 시설이 확충되면서 지방상수도가 점차 보급되고 있으나 여전히 마을수도시설이 혼용돼 운영·관리 예산은 증가해 오고 있다.
이번에 지방상수도로 전환된 지역들은 그동안 수질이 부적합해 음용 불가 및 마을 수도시설의 잦은 고장으로 인해 수시로 단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건축물대장이 없거나 관로 매설 구간 사유지 소유주 부동의 등으로 인해 지방상수도 공급이 지연되고 있었다.
당초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5개소에 대해 지방상수도 전환에 따른 마을수도시설 폐지를 추진했으나 2023년 12월 기준으로 27개소를 폐지했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도 마을수도시설 지역 10개소에 대해 지방상수도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강화군 #마을상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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