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이하늬 3년만의 안방 컴백…'밤에 피는 꽃', 안 볼 수가 없네

이승길 기자 2024. 1. 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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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 MBC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이하늬가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이하늬가 출연하는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여기서 이하늬는 수절 과부 조여화 역을 맡아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데뷔 이래 이하늬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내며, ‘이하늬’라는 이름 석 자를 ‘믿고 보는 배우’라는 뜻으로 써내려 가는 중이다.

이하늬에게 관심이 모이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만들어내는 스코어다. 이하늬 주연 영화 ‘극한직업’은 1,626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 개봉 당시 코미디 영화로는 이례적인 역대급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 ‘열혈사제’ 또한, 최고 시청룔 22%를 기록, 마니아층까지 생성해 드라마와 영화, 각기 다른 무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그 해를 ‘이하늬의 해’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방영된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주인공 1인 2역 맡아 최고 시청률 17.8%를 기록해 타이틀롤로서 드라마의 흥행을 견인, 그 이름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하늬는 스코어와 더불어 영화 ‘블랙머니’, ‘유령’, ‘킬링 로맨스’까지 범죄물부터 액션,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스펙트럼 넓은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작년에는 영화 ‘킬링 로맨스’로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유령’으로는 ‘백델데이2023’ 영화 부문 ‘올해의 벡달리안’에 선정되는 등 배우로서 커리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무대, 장르에서 활약하는 중인 이하늬가 3년 만에 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컴백, 2024년 MBC 첫 드라마의 포문을 연다. 그의 컴백작 ‘밤에 피는 꽃’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홍천기’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화제를 모은 장태유 감독이 맡았다. 장태유 감독은 앞선 사극 작품에서 그만의 디테일하고도 섬세한 연출로 ‘사극 장인’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사극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이하늬와 사극 장인 장태유 감독, 사극 명가로 거듭난 MBC가 만난 작품인 만큼 ‘밤에 피는 꽃’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밤에 피는 꽃'은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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