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취약계층 주거 안정 돕는다…예산 2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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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올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주거급여 예산 26억원을 투입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도비 지원이 확정돼 올해 주거 취약가구 임차료 지원에 23억원을, 자가주택의 개·보수 지원에 3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군은 올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주거취약계층에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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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 대상 1800여 가구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올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주거급여 예산 26억원을 투입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도비 지원이 확정돼 올해 주거 취약가구 임차료 지원에 23억원을, 자가주택의 개·보수 지원에 3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주거급여는 주거급여법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주거안정에 필요한 임차료 지급 및 집수리 등 수선유지비를 지원하는게 주요 내용이다. 올해 지역 대상은 1800여 가구다. 가구별 소득인정액이나 주택 노후도 등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대상자 선정 기준이 지난해 기준중위소득 47%에서 올해 48%(4인 가구 기준 275만 358원)로 확대됐다. 임차가구 지급 기준 임대료도 지난해 16만4000원~62만6000원에서 올해 17만8000원~64만6000원으로 상향된다.
군은 올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주거취약계층에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급여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상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가장 필요한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태안군 조성을 위해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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