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윤종신, 故이선균 위한 기자회견 연다 "안타까워,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장진리 기자 2024. 1. 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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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등이 고(故) 이선균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 이선균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이원태 감독과 배우 최덕문,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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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이선균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등이 고(故) 이선균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 이선균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이원태 감독과 배우 최덕문,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사회는 이선균의 히트작인 '끝까지 간다'를 비롯해 '범죄도시' 등을 제작한 영화 제작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원석이 맡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이선균에 대해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균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오던 중 돌연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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