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설치 추진한다면 야당은 협조"

윤다혜 기자 2024. 1. 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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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 설치 등을 검토하는 데 대해 "설치한다면 야당은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특별감찰관 설치는 사실 윤석열 대통령(당시 대선후보)의 공약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이 이제라도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을 설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면 민주당은 협조할 것이라는 게 박 수석부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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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감찰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2+2 합의체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 설치 등을 검토하는 데 대해 "설치한다면 야당은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특별감찰관 설치는 사실 윤석열 대통령(당시 대선후보)의 공약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수위 시절에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 강조했던 게 특별감찰관 설치인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었다"며 "그러다가 지금 와서 마치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은 행사했지만 대신 특별감찰관을 설치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비판했다.

다만 대통령실이 이제라도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을 설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면 민주당은 협조할 것이라는 게 박 수석부대표의 설명이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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