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4·4분기 실적 부진 계절적 영향... 수익성 개선 이어질 것-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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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9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올해에도 중공업 부문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4분기 효성중공업의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원, 76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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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9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올해에도 중공업 부문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4·4분기 효성중공업의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원, 76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일시적 공장 파업에 따른 매출 이연 및 일회성 비용 반영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수주한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중공업 부문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혜영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9000억원, 4178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 중공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3396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약 80%까지 비중이 확대돼 건설 부문으로 인한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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