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10일 북콘서트…대구 동구을 총선 거센 행보

이창재 2024. 1. 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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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대구 동구을 출마에 나선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원내부대표, 보건복지위원회·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은 오는 10일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서 자서전 신간 '소달구지 타던 소녀 조명희, 위성·우주시대를 열다'출판기념회를 북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내빈 소개와 축사를 비롯해 조명희 의원이 출간 소감을 밝히고, 자서전을 기반으로 생애의 주요 순간들을 추억하며,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거둬온 의정 성과와 앞으로의 '정치 혁신 비전'을 밝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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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달구지 타던 유년기부터 국회의원까지
"시골에서 태어나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1호 박사 돼"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 돌려드려야 한다고 약속"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4.10 총선 대구 동구을 출마에 나선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원내부대표, 보건복지위원회·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은 오는 10일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서 자서전 신간 '소달구지 타던 소녀 조명희, 위성·우주시대를 열다'출판기념회를 북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자서전 출간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날 북콘서트는 조명희 의원과 전(前) 국토지리정보원장 사공호상 박사의 대담인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명희 의원 북콘서트 홍보 포스터 [사진=조명희 의원실]

내빈 소개와 축사를 비롯해 조명희 의원이 출간 소감을 밝히고, 자서전을 기반으로 생애의 주요 순간들을 추억하며,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거둬온 의정 성과와 앞으로의 ‘정치 혁신 비전’을 밝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명희 의원의 자서전은 출간 의도가 담긴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12장에 걸쳐 인생 역정을 조명하고, 그의 인생 지론이 담긴 ‘생각수첩’으로 마무리된다.

창녕 골짜기 시치 마을의 유년기부터,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꾼 풋풋한 소녀 시절, 지리 교사를 거쳐 가정을 일구고, UN 연구원 신분으로 라오스 오지 탐사, 벤처기업 GEO C&I 설립, 3대 해병 가족 그리고 부친과 함께 설립한 장학회 이야기, 과학기술과 국익외교를 중시하는 그의 정치철학을 대변하는 의정 기록과 비전 에세이 등으로 구성됐다.

조명희 의원의 이번 자서전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윤재필 전 대구 청년농업인협의회 회장과 조한렬 참빛 미용실 원장 등 대구 동구 주민, 조만현 창녕 조씨 대구·경북 종친회 회장이 추천사를 썼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 책은 ‘옳은 길이라면 험한 길이라도 가야 할 길’이라는 소신을 가진 조명희 국회의원이 왜 이 시대 우리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인물인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조명희 의원이 지난달 동구주민을 대상으로 의정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조명희 의원실]

이종호 장관은 “조명희 국회의원이 과학 분야 전문가로서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왜 그의 노력이 계속돼야 하는지를 이 책은 역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률 원장은 “이 책 제목과 같이 순박한 시골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구김살 없이 자란 소녀가 어떻게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1호 박사, 1호 교수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고 썼다.

조 의원은 가정주부에서 중학교 교사와 UN 연구원을 거쳐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1호 박사, 1호 교수에 벤처기업 대표를 지냈다.

조 의원은 자서전 프롤로그에서 "1950년대 시골에서 태어나 소달구지를 타던 제가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1호 박사, 1호 교수가 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대학에서 벤처기업을 운영한 뒤 해당 기술을 해외에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발전된 경제 공동체 사회가 베풀어준 좋은 환경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국회의원이 돼 국회에 들어왔을 때 우리 사회와 나라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제 자신과 약속했다"며 "무엇보다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생산적 의정활동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또 다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달려가야 할 길을 주시하고 있다"며 "지역과 국가를 위한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피라미드와 돌무덤의 마지막 꼭짓점에 접근하는 마음가짐으로 조심스럽게 차분하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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