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선 못누리는 자유로운 환경… 브랜드 단독주택 인기에 분양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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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는 신축 아파트에 대해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준공 승인을 해주지 않겠다는 고강도 대책을 내놓았다.
이런 가운데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운 단독주택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브랜드 단독주택 '자이 더 빌리지 어반 5단지' 역시 전용면적 84.98㎡가 지난해 9월 9억7500만 원에 팔려, 분양가(약 5억7950만 원)보다 4억 원가량 높은 가격에 손바뀜됐다.
이에 최근에도 브랜드 단독주택들이 연달아 분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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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가량 올라 8억에 매매
‘용인 라피아노’ 등 분양중
최근 국토교통부는 신축 아파트에 대해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준공 승인을 해주지 않겠다는 고강도 대책을 내놓았다. 그만큼 아파트 층간소음이 심각한 사회적 갈등 요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운 단독주택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단독주택은 수평적 구조로 층간소음 문제가 적고 마당이나 전용 주차공간 등을 갖추는 경우도 많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연예인 등의 단독주택 생활이 그려지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자신만의 자유로운 주거 공간을 꿈꾸는 현대인들의 욕구에 맞춰 단독주택 형태의 주거상품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단독주택도 브랜드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브랜드 단독주택은 가격 경쟁력도 높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 운양동 ‘라피아노’ 전용면적 84.69㎡는 지난해 5월 분양가(약 6억1650만 원) 대비 2억 원가량 오른 8억 원에 매매되기도 했다.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브랜드 단독주택 ‘자이 더 빌리지 어반 5단지’ 역시 전용면적 84.98㎡가 지난해 9월 9억7500만 원에 팔려, 분양가(약 5억7950만 원)보다 4억 원가량 높은 가격에 손바뀜됐다.
이에 최근에도 브랜드 단독주택들이 연달아 분양되고 있다. 용인에서는 94가구 규모의 ‘라피아노 용인 공세’가 분양 중이다. 단독주택에서 보기 드물었던 가구용 엘리베이터(일부 가구)와 가구 전용 차고(일부 가구) 등도 제공된다.
화성에서는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펜트빌 카운티 동탄’이 분양 중이다. 블록 형태의 필지를 분양받아 입주민 필요에 맞춰 집을 지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용인 기흥구 ‘어바인’(120가구), 평택 팽성읍 ‘평택 한샘 바흐하우스 퍼스트아너’(56가구), 안성 보개면 ‘안성 코지캐슬 타운하우스’(50가구), 대구 달성군 ‘태왕아너스 더힐’(69가구) 등이 분양되고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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